간송 탄생 120주년이자, 보화각(간송미술관) 재개관 이후 이어져 온 3개년 기획전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무대가 베일을 벗었습니다. ‘상서(箱書), 컬렉션을 읽다’는 유물을 담는 오동나무 상자 뚜껑과 몸체에 적힌 기록 ‘상서’를 통해 간송 전형필이 어떻게 우리 문화유산을 수집하고 지켜냈는지 그 치열한 궤적을 보여줍니다.
유물을 담은 오동나무 상자에 기록하는 ‘상서’는 일본 무로마치 시대 중국의 다기 수집 과정에서 시작된 관행입니다. 전형필은 1930년대부터 유물을 입수할 때마다 당대 최고의 학자와 감식가들에게 감정을 부탁했고, 그 결과를 오동나무 상자에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. ‘상서’는 근대 미술시장에서 유물의 진품 여부와 가치를 공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.
중국 정권이 부인할 수 없는 범죄인 강제 장기 적출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낱낱히 파헤치는 동시에, 어떤 매커니즘으로 이런 범죄가 일어난 것인지, 이 범죄가 전 세계에 지속해 일으킬 파장이 무엇인지를 깊고 날카로운 통찰로 풀어낸 서적 속 이야기를 독자님들과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.
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이 책에 대한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국내 온・오프라인 서점에서 '주문형 살인'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.